원조 칠무해 겟코 모리아 소속 특징
겟코 모리아는 스릴러 바크 편의 최종 보스로 왕의 부하 칠무해 원조 멤버입니다. 전 겟코 해적단이며 스릴러 바크 해적단 소속으로 웨스트 블루 출신인 그는 692cm의 초거구로 3억 2천만 베리의 현상수배자이기도 합니다. 여러 좀비들을 다루는 해적으로써 그림자를 빼앗아 좀비 군단을 양성하는 대규모 전투단을 운영하는 개념의 능력자인데 능력에 비해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칠무해임에도 밀짚모자 해적단을 상대했는데 사실상 궤멸되고 말았고 정상결전에서는 도플라밍고한테 견제당해 가까스로 탈출하는 등 설정상의 능력에 비해 상당히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게으른 성격의 겟코 모리아는 본인이 솔선수범하며 행동하는 것보다는 부하들을 채근하며 명령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며 무능력함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인물이지만, 한 때는 카이도와 수차례 사투를 벌였을 만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으며 도플라밍고와 파시피스타의 합동 공격을 받았을 때, 목숨을 구걸하기보다 암살을 사주한 자가 누구인지 물으며 노려보는 등 나름 할 땐 하는 캐릭터로 보이기도 합니다. 의외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표현되는 부분 때문에 원피스 전체 작품 중에서 몇 안 되는 캐릭터로 루피, 로저 등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은 소수에 불과한 점을 볼 때 의외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또한 보이는 모습에 상반될 정도로 동료애가 너무 강한 편으로, 그렇게 귀찮아하고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는데도 카이도와 싸움에서 진 모리아의 부하와 동료들의 죽음이 모리아에게 크나 큰 충격을 가져다준 점, 좀비 군단을 만드는 이유가 소중한 동료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는 점 등으로 다소 방식이 괴기하고 특이하지만 나름 애정 어린 선장으로 동료애가 끔찍한 것은 소위 선한 해적으로 인식되는 로저, 샹크스, 루피 등의 해적단 일행과 비슷한 관념으로 상당한 의외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겟코 모리아의 작중행적
태초의 대해적시대의 시작을 알린 사건인 골 D. 로저의 처형식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1년 후, 와노쿠니 링고에서 백수 카이도의 백수 해적단과 결투 끝에 대패했습니다. 하지만 해적왕의 꿈을 이어가며 섬 하나를 스릴러 바크로 개조하며 더 이상 죽지 않는 부하를 만들기로 결정하며 좀비 군단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칠무해로 7m에 달하는 거구인데 자신의 좀비 군단을 양성하며 웅크리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능력을 통해 사실 루피 일행을 부하로 만들어 원피스 작품이 엔딩 될 뻔했으나, 브룩의 조력을 통해 가까스로 살아나는 밀짚모자 해적단으로 인해 모리아의 군단은 다소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으로 몰렸지만, 겟코 모리아는 의외로 여유를 부리며 오즈만 통제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졌고 실제로 오즈가 모리아의 지배에 떨어지자 밀짚모자 해적단은 궤멸적 타격을 입고 전부 절멸할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끝내 루피에 의해 패배하게 되었고 다소 허무하게 그림자를 잃으며 어이없는 모습으로 칠무해의 위상을 매우 떨어뜨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칠무해 간의 전투력 차이가 의외로 많이 난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맥없이 패배한 모리아를 바로 내쳐야 정상이었던 세계정부지만 크로커다일 이후로 겟코 모리아까지 루피에게 당한 것이 알려지길 원치 않았던 세계정부는 모리아를 칠무해로 유지시키기로 결정하였고 이우 정상결전에서 칠무해를 소집함에 따라 붕대를 감은 채 소집에 합류합니다. 하지만 정상전쟁 중에 나름 활약을 하다가 패배하지만 치명타를 입지는 않았는데, 이 대규모 전투 중에 사망한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세계정부 최상층의 의지에 따라 도플라밍고와 파시피스타가 암살을 위한 습격을 하고 "넌 이제 칠무해 칭호를 가지기에는 역부족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도플라밍고가 공격하자 모리아는 포기하거나 구걸하기보다 배후를 따져 묻는 등 의외로 강자에게 강한 모습이 나옵니다. 이후 신문에 모리아가 정상전쟁에서 전사했다고 했지만 도망쳐서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좀비가 되지 않는 이상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도플라밍고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前 칠무해의 강함 능력치
오히려 초창기의 모리아는 나름의 패기를 가지고 강자에 대항해 싸웠으며 카이도와 일대일승부를 겨룰 정도의 검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초인계 그림자그림자 열매를 획득한 그는 3억 2천만 베리의 현상금 수배자로 초창기 칠무해 멤버였을 정도며 단신으로 밀짚모자 해적단 주요 전투원을 쓰러뜨리는 등 무기력하거나 무능력하지는 않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소유한 그림자그림자 열매의 활용도가 높은데 그림자를 흡수해 거대화하여 타격력을 올리거나 그림자와 신체 교환을 통한 위치변경이 가능합니다. 특히 그림자가 있으면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처럼 밀짚모자 해적단이 모리아와 싸움 후반에 태양이 떠오르자 전멸할 뻔 한 점도 모리아의 능력치가 결코 낮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검은 수염 해적단의 본진에 홀로 들어가 난장판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왕하 칠무해가 그냥 명성이나 단순 능력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란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충분히 강한 모습이 있고 전투력이 높은 장면이 많음에도 겟코 모리아는 늘 전투력 논란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패기도 모르는 루피 일행과의 첫 전투에서 패배한 점, 다른 칠무해들과 비교해 정상전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점, 과거 일격을 나눴던 카이도에 비해 형편없는 현재의 위치라는 점 등 최정점이 상당히 낮은 능력의 해적으로 저평가되며 나름 합리적인 평가라고 보기도 합니다. 의외로 최강자가 될 수 있는 능력의 열매를 가졌음에도 더 뛰어난 활용을 하지 못한 겟코 모리아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보이며, 향후 특별한 활약이 없다면 1~2번 거론되고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